아이러브안과 백내장·노안 환자 설문…“피로감 호소”

아이러브안과 백내장·노안 환자 설문…“피로감 호소”

기사승인 2016-03-10 07:19:55
"아이러브안과 백내장-노안 환자 177명 설문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한 안과병원 백내장 환자의 10명 8명이 해당 질환으로 부딪힘 등 작은 사고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러브안과 국제노안연구소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백내장·노안질환자 177명을 설문한 결과 81명이 해당질환으로 생활 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5.8%(81명)은 질환으로 앞이 안보여 부딪혔거나 뾰족한 것에 찔리는 등 사고를 경험했고, 67.2%(119명)은 피곤함 등 건강 문제를 호소했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은 “실제 백내장, 노안환자 중에는 침침한 증상 외에도 눈이 시리고 쿡쿡 찌르는 느낌, 눈물이 자주 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뻑뻑한 느낌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두통, 어지럼증, 구토증상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예방과 치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초점인공수정체(조절성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노화로 딱딱해지고 조절력이 떨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새 다초점인공수정체를 넣어 반영구적으로 백내장과 노안을 해결하는 시술법이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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