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행리포터·기자단 발대식 개최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경상북도를 소개하는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상북도여행기자단(?游?·경유기) 60명이 활동을 시작한다.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25일 도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후에는 곧바로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의성 산수유 꽃 축제장을 취재했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매달 도를 여행한 후 정보과 사진 등이 담긴 여행콘텐츠를 제작한다.
여행리포터는 아일랜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여행과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30명으로, 기자단은 중국, 대만에서 온 중화권 SNS 운영자 30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여행리포터는 올해 3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경북관광 블로그가 제12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도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 대상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어 여행콘텐츠를 보강하고자 지난해부터 기자단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여행리포터와 기자단은 경북 여행의 수요자인 동시에 여행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SNS를 통해 여행자의 입장에서 잠재적 관광객에게 관광정보를 전달한다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마케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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