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혜초여행사가 운영하는 캠핑 브랜드 캠핑홀리데이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캠핑의 메카, 캠핑의 파라다이스 청송’을 슬로건으로 청송사과테마파크 오토캠핑장으로 발걸음을 땐지 3년이 지났다. 청송사과오토캠핑장은 매년 새로운 색깔로 업그레이드되며 캠퍼들과 함께 했다.


청송사과오토캠핑장은 2만여평의 넓은 부지에 천연잔디사이트 150면과 카라반 3동이 조성돼 경북 최대규모의 자동차야영장업으로 등록된 정식 오토캠핑장이다. 리조트 못지않은 샤워시설을 갖췄으며, 화장실, 세탁실, 전기시설 등 캠핑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쾌적하게 잘 갖춰져 있다. 워낙 부지 면적이 넓은데다 캠퍼들의 편의를 위해서 방문객 수를 조절하기 때문에 타 캠핑장들이 이웃 사이트와 다닥다닥 붙어 소음과 불편함에 시달리는 것과 달리 여유로운 캠핑이 가능하다.


푸른잔디와 바람소리, 물소리의 어우러지는 이 캠핑장은 기존 청송군이 운영하던 사과테마파크를 리모델링하면서 캠핑시설을 추가했다. 그래서 다른 캠핑장과 달리 공원의 조경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청송시내에서 주왕산국립공원으로 가는 청운하천변에 위치해 청량한 수변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질녘 산자락의 일몰이 일품이다.


캠핑장 내에는 민속박물관도 위치해 청송의 계절별 미풍양속을 살펴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캠핑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체험교육이 된다. 캠핑장 내에는 대형 야외 무대도 설치돼 있어 콘서트 등 행사도 치를 수 있어 정캠이나 워크숍 등 단체 행사에도 제격이다. 이 외에도 슬로시티 체험정원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인공수변공간이 조성돼 사계절 내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한편 청송사과오토캠핑장은 올 여름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수영장 등 주변 편의 시설을 증강하고 가족 체험형 학습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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