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조성호 범행 동기 “성관계 대가 받지 못해”...‘사람 한 번에 죽이는 방법’ 묻고 다니기도

[쿠키영상] 조성호 범행 동기 “성관계 대가 받지 못해”...‘사람 한 번에 죽이는 방법’ 묻고 다니기도

기사승인 2016-06-02 18: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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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조성호 범행 동기 “성관계 대가 받지 못해”...‘사람 한 번에 죽이는 방법’ 묻고 다니기도

안산 토막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성호의 범행 동기가 밝혀졌습니다.

초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조성호는
“부모에 대한 모욕적 발언을 듣고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바 있는데요.

검찰에 따르면,
받아야 할 돈을 받지 못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월 말부터 동거를 한 피해자 최 씨에게
성관계 대가로 90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그 돈을 받지 못하고 모욕을 당하자 범행을 한 건데요.

범행 방법도 초반 진술과 달라졌습니다.

애초 경찰에서 “최 씨가 욕설을 해
잠자기를 기다렸다 살해했다."고 말한 조성호.
하지만 이는 거짓이었습니다.

자신과 언쟁 중이던 최 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매우 잔인하게 살해해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집 인근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조성호의 번복된 진술에
과거 조성호의 직장 동료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조성호와 함께
성인영화계에서 일을 했던 동료 배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성호는) 자존심 센 사람이다.
언젠가부터 금전적으로 많이 허덕이는 게 보였다."고 말했고요.

“지하철을 같이 타고 다녔다.
한 번은 무술 관련 얘길 하는데
‘어떻게 하면 사람을 한 번에 죽일 수 있을까’를 묻더라."고 말한 동료도 있었습니다.



hc********
부모님 욕을 해서 살인? 니가 니 부모님 최대의 욕을 하고 있네.

99****
돈이 뭐길래... 살인자는 용서받을 순 없지만,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이 새삼 와 닿네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죽이냐. 앞으로 살날이 창창한 젊은 사람이...

su**
조성호 계속 말 바뀌네... 사람 죽이고 제멋대로 씨불이네.

ge****
세상이 미쳐 날뛰는구나...

xo***
약속 안 지키고 아무나 무시하면 골로 갈 수 있음.

fl****
저 가해자 성인영화에 나왔던 것도 캡처 돌아다니던데... 참 다이내믹한 인생인 듯.


조성호는 성인영화배우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 외에도 애견카페 운영, 보험회사 영업직원, 공장 직원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 조성호는 지난 4월 13일
함께 살던 최 모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낸 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사진=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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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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