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직장 어린이집인 ‘롯데 맘(mom) 편한 어린이집’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약 80평(264.5㎡) 규모로 잠실 롯데월드 아케이드 내에 위치해 있으며 1세부터 5세까지 취학 전 아동 40여명의 계열사 자녀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비롯해 마트, 칠성, 주류, 면세점, 물산, 하이마트, 슈퍼, 시네마 등 9개 롯데그룹 계열사가 참여했다. 롯데월드가 주체가 돼 ‘로티, 로리와 함께 신비로운 숲 속, 꿈꾸는 성’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롯데 맘(mom) 편한 어린이집은 사무실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직원들이 출퇴근시 아이들을 맡기고 데려가기 편리하고, 영유아가 이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해 안전도어와 벽 보호대 설치는 물론 친환경 소재의 페인트와 원목마루 사용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특히 아이들의 놀이공간인 ‘THE CASTLE OF DREAM’은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활동을 위해 캐슬 모양의 중층 놀이터, 도서코너 조성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비롯해 연령대별로 나비반, 꿀벌반, 토끼반을 운영해 원아들이 나이에 맞는 사회성을 배우고 사회 가치관과 규범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여성친화적 문화를 대표하는 ‘WOW(Way of Wome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육아휴직제 시행, 출산 축하 및 복직시 리스타트 기념 선물 증정, 맘스힐링 교육 프로그램 진행, 월 1회 유급 여성휴가 제도 운영 등 여성 사원이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