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공유보험 개념 도입한 ‘운전자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 공유보험 개념 도입한 ‘운전자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기사승인 2016-09-19 10:30:33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KB손해보험은 ‘공유보험’ 개념을 도입한 신상품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에 대한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 다른 보험사들은 일정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지난 1일 출시한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은 1차량 소유 부부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으로 부부 간 보장을 공유함으로써 기존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의 지정차량 운전중 부부 공유 운전자 특약 15종으로, 운전중 상해 11종, 운전중 비용손해 4종이다. 이 15종 신담보의 요율은 운전직업이 아닌 직장인, 주부 등의 오너드라이버들이 본인차량 운전이 대부분인 점을 착안, 내 차만 운전하는 경우의 사고 위험률을 새롭게 산출해 개발했다.

한편 KB손해보험 사명 변경 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은 지난해 11월 ‘KB加 더해주는 보장보험’ 이후 두 번째다.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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