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쾌적한 산행 안전으로 부터'...진안군 관내 명산 점검 및 정비 순항

'가을철 쾌적한 산행 안전으로 부터'...진안군 관내 명산 점검 및 정비 순항

기사승인 2017-08-28 13:57:51

[쿠키뉴스 진안=김대영 기자] 전북 진안군이 등산객의 안전과 쾌적한 산행을 위해 가을 단풍철 이전 등산로 정비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운장산을 비롯한 구봉산, 천반산, 지장산 등 7개 산(13코스), 43km의 등산로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이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투입됐다.

구봉산 등산로는 계단이 없어 산행에 어려움이 많다는 등산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위험구간에 로프 난간과 데크 계단 등 시설물을 확충 산행 언전 확보와 등산객 교차보행이 되도록 했으며, 마이산 조망이 가능한 지점에 포토존 설치, 각종 안내판, 이정표, 도내 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 등, 현재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다.

구봉산은 이번 등산로 정비로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게 돼 명품의 구름다리를 비롯한 부대시설 정비로 가을철 등산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자연경관을 고려한 환경 친화적인 공법 적용과 국가지점번호 제도 도입, 각종 이정표 및 안내판을 보완하는 등 정비계획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raum1511@naver.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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