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제11회 의암(義巖) 주논개상(朱論介像)'에 김효선 여성신문사장을 추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암 주논개상은 의암주논개 정신선양회에서 오는 22일 전북 장수군 군민의 날 및 논개 탄신 443주년을 맞이해 수상할 예정이다.
김효선씨는 평소 투절한 봉사 정신으로 정치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왔으며, 특히 2015년에는 세계 남성들을 여성 운동에 참여시켜 유엔 여성 글로벌 캠페인을 한국에 도입하고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의 의암 주논개상 추대위원회가 김효선 사장을 추대한 이유는 1987년 여성신문 창간 초기부터 현재까지 여성 신문사의 역사를 함께 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여성 정론지 여성 신문을 발행, 미디어를 통한 여성 운동을 펼쳐오며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효선 사장은 여성지위 향상과 사회 전반의 성평등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29년간 여성 신문를 통해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고 편집 책임자를 거쳐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 14년째 봉직하고 있다.
장수=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