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이운식(상주), 이진락(경주), 황병직(영주)의원이 올 한해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2017년 BEST 도의원’으로 뽑혔다.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은 2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이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도의회 출입기자단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도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로 지난 2015년부터 ‘BEST 도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매년 연말 도정질문, 상임위 활동 등에 공헌도가 높은 의원 3명을 기자단이 개인별로 투표하고, 그 중 최고득표자를 가른다.
이운식 의원은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72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왕성한 입법 활동을 보였다.
또 쌀값 안정화 정책 수립 촉구 등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발굴에도 힘쓰고 있으며, 농업도시인 상주로 농업기술원을 이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북·대구상생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진락 의원은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문제점을 질타하고 정책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코리아베스트 의정대상’과 ‘2017년 탑 리더스 대상’을 수상했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황병직 의원은 날카로운 도정질문으로 문제점을 지적함은 물론, 나아가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간담회, 주민설명회 개최,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주민과 상시 소통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김응규 의장은 “앞으로도 도의원 60명 전체가 도민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