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유아교육과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정원 15명을 다음 달 졸업 예정인 재학생들로 전원 충원키로 했다.
29일 대학 측에 따르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3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1년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주는 제도다.
호산대는 지난해 9월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았다. 재학생들의 높은 진학욕구를 감안, 내년에는 정원을 증원해 교육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유아교육과 학과장 이명희 교수는 “학과의 수업만족도가 높았기에 재학생들로 전원 충원 가능했다”며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어디서나 환영받는 유치원 교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언론에 보도된 특성화 실적을 학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를 패널로도 제작해 학과 복도에 비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있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