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는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족회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가족회사는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능력을 길러주고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개발에 전문가로 참여하는 협력기관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부총장과 보직교수, 교직원을 비롯해 천주성삼병원과 유아교육기관, 연예기획사, 복지관 등 약 150개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대학과 기업 간의 상호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산학협력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준 가족회사 관계자에게 박소경 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재현 부총장은 “지역의 인재는 지역에 취업시키자는 지인지취(地人地就) 프로젝트를 호산대에서 처음 제안했다”며 “지역산업체와 밀착된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는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기술인재의 지역기업 취업 촉진을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대구경북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