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걸어서 안동 관광 스탬프 투어’ 시작

안동시, ‘걸어서 안동 관광 스탬프 투어’ 시작

기사승인 2018-05-02 13:49:48

 

경북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4일부터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도보 여행자들을 위한 ‘걸어서 안동관광 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걸어서 안동관광 스탬프 투어’는 20~30대 여행객과 1인 여행객(혼행족)을 대상으로 안동 관광의 재미를 더하고 안동 체류 시간을 늘리고자 기획됐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면 안동역 광장에 자리한 경상북도 종합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투어 용지를 받으면 된다.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태사묘, 할매네점빵, 안동찜닭골목, 월영교, 임청각, 안동민속박물관 등 7곳 중 5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에코백을 선물로 준다.

투어 대상지 7곳은 관광지 뿐 아니라 최근 개업한 할매네점빵, 안동찜닭골목이 함께 연계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실었다.

또 지난달 10일부터는 모바일 GPS 시스템을 통해 스탬프를 찍는 ‘안동 관광 스탬프투어’를 재단장해 현재 150명 이상의 관광객이 내려 받아 사용하고 있다.

‘안동 관광 스탬프투어’ 어플에는 다양한 관광정보 및 영상자료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탑재돼 내 손 안의 관광안내소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광마케팅과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연계 및 공동홍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안동의 매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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