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2·한국체대)의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이 21위로 다시 한 계단 올랐다.
정현은 지난달 2일 ATP 랭킹에서 23위에서 19위로 올랐으며 지난주에는 바르셀로나오픈 기권 여파로 22위까지 하락했다.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도 20위로 1순위 상승하면서 아시아 최고 랭킹 탈환은 미뤄졌다.
정현은 이번주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네덜란드의 로빈 하세(44위)와 대결을 펼친다. 1년에 9번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중 하나인 마드리드오픈 단식 우승자는 ATP 랭킹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한편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은 6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켰으며 불가리아의 그리고리 디미트로프는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