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사흘간 경남 남해군에서 열린 제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에 9만8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는 주력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조명해 남해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선보이는 축제다.
축제기간 중 마늘주제관에서 우량마늘 품평대회, 마늘공예작품 전시회가 개최됐고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과의 마늘과 한우 요리 시연 ‘1브라보 남해! 넘버원 갈릭푸드’, 귀농 홍보관 등 특색 있는 콘텐츠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서상항 일대에서 관광 유람선이 운행돼 인기를 끌었으며 카누·카약 체험, 플라잉보드 공연 등 바다 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동물원, 어린이 놀이기구, 깡통 유람열차, 황금열쇠 찾기, 페이스페인팅, 생활공예, 새끼꼬기·삼베짜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이 밖에 관광용 2층 버스를 비롯한 셔틀버스 4대가 축제 방문객들의 접근성 편의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