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바탐(Batam)에서 출발하는 경남관광상품의 첫 관광객이 합천군 해인사 방문했다.
합천군은 지난 21일 입국한 40명의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들이 경남관광 첫 여행지로 합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관광단은 오는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합천을 비롯한 진주, 산청 등 인근 4개 시군을 둘러볼 예정이다.
관광단은 먼저 한국의 대표사찰인 해인사를 방문해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을 둘러본 뒤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 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을 관람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바탐 단체관광객 유치는 합천의 자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