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는 지난 26일 통영시 산양읍 일원 고수온 발생 해상어류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어민들을 격려했다.
강혜원 의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의원들은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현장을 방문했다.
통영시 천복동 어업진흥과장으로부터 고수온 주의보 발생 상황과 관내 양식어장 현황 보고를 받았으며, 산양해역 곤리도, 풍화리 일원 현장을 방문하고 어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어업인들은 사료값 상승에 따른 양식장 운영의 어려움과 양식어류 폐사에 따른 보험관련 조사 유예기간을 현 30일에서 3개월로 연장해 주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
◆ 통영시보건소, 저염식 건강요리교실 진행
통영시보건소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영양관리사업의 일환으로 11곳의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 상반기 저염식 건강요리교실을 진행했다.
또 9월부터 5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반기 건강요리교실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평소 잘 접하지 않는 ‘견과류 토마토 야채 샐러드’에 필요한 소스를 직접 만들고, 시식도 했다.
또한 한끼 경로당 식사 염도를 측정해 보면서 평소 얼마나 짜게 먹는지, 나트륨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를 보건소 영양사와 상담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저염식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유병률이 높은 노년층을 대상으로‘100세시대 저염식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