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30 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미 수립된 2016 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재정비 시기가 왔고,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상봉·이현 등 노후건축물 재건축을 포함한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다.
사업 범위는 진주시 구 시가지 구역(15㎢)이며, 특히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온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기준용적률(210% 이하)을 진주시 도시계획조례상의 용적률과 동일하게 상향(230% 이하)하고, 기반시설 부지제공,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중수도시설 설치 등을 검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용역사에서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현황조사 및 관계법령과 상위계획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용역은 내년 6월에 완료될 예정"이라며 "원도심의 재건축 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주시, 비봉산 전망정자 명칭 공모한다
진주시는 비봉산 제모습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주향교 뒷산 정상부에 건축 중인 비봉산 전망정자의 명칭을 공모를 통해 시민이 직접 선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명칭은 비봉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전망정자를 상징하고 날로 발전하는 부강한 진주를 표현하는 문구나 진주(비봉산)의 역사·문화·미래상 등을 간결하게 상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진주시는 심사결과 최종 5건을 선정 후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30만 원, 가작 2점에 대해서는 각 10만 원씩 수여한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