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는 아침에 경기 북부부터 시작해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낮부터, 그 밖의 지역은 밤부터 내리겠다. 

비는 4일 오전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4일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 강수량은 20∼60㎜로 예상된다. 서해 5도에는 3일 하루 동안 20∼60㎜, 제주도는 4일 5∼30㎜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19도, 대전 22도, 세종 20도, 광주 23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울산 20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30도, 울산 30도, 제주 3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 0.5∼1.5ｍ, 동해 앞바다 0.5∼2.0ｍ 높이로 일겠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