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접종되는 도장형 BCG 경피용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일본 후생성이 BCG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되어 출하를 정지하였다고 발표함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회수 대상은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일본균주)'입니다.
유료인 도장형 BCG 경피용 백신은 무료인 주사형 피내용 백신보다 덜 아프고 흉이 덜 남는다고 광고했는데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예방접종 내역 조회 메뉴에서 아이의 접종 일자, 백신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속자가 폭주하며 한때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db****
피내용 수급 안된다고 그냥 경피용으로 맞췄는데 어떻게 신생아에게 1급 발암물질을 그것도 독약의 왕이라 불리는 비소를...
조회해봤더니 회수대상 제조번호더라구요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옵니다 이 나라에서 대체 안전한 게 뭔가요...
ci****
어떻게 이 중요한 걸....확인도 안하고 수입해서 우리나라 아가들한테 1급 발암물질을 태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접종할 수 있나요? 국가가 책임져야되는거 아닌가요?
ki****
기준치가 얼마이고 초과가 얼마인지 알려주지...불안감만 조성하지 말고..
일본 후생성은 검출된 비소가 1일 허용량의 1/38 수준으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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