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이수역 폭행사건' 청원에 하루 만에 30만 명이 동의하며 청와대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청원인은 "11월 13일 새벽 4시경 이수역의 한 맥주집에서 남자 다섯 명이 여성 두 명을 폭행했다.
피해자는 화장을 하지 않았고, 머리가 짧았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욕설과 비하 발언을 했고 때리는 시늉마저 서슴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화장을 하지 않고, 머리가 짧단 이유만으로 피해자 두 명은 남자 5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의 신원을 밝히고, 무자비하게 피해자를 폭행한 가해자에게 죄에 맞는 처벌을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He****
사람이 두개골 손상이 올 정도로 맞았는데 "양쪽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
사람을 그렇게 패면 안 되는데요
ng****
강남역 살인사건과 동일하다. 나는 운이 좋아 살아남았고, 운이 좋아 폭행을 당하지 않았을 뿐이다.
ko****
여자가 머리가 짧든 길든 화장을 했든 안 했든 니들이 상관할 바도 아니고 때리거나 성폭행하거나 몰카를 찍으면 안 된다.
여자가 페미니스트거나 메갈이라도 때리면 안 된다. 이 당연한 걸 왜 한국 남자들한테는 하나씩 가르쳐줘야 하나?
vn****
이래서 SNS가 인생의 낭비라는 거지
아직 시시비비 가리지도 않은 사건에 혼자서 감정 이입하네 참 안쓰럽다ㅋㅋㅋ
이수역 폭행 사건은 지난 13일 새벽 4시쯤,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 2명이 20대 남성들과 시비가 붙은 끝에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알려졌는데요.
서울 동작경찰서는 쌍방 폭행 혐의로 보고 21살 A 씨등 남성 3명과 23살 B 씨 등 여성 2명을 입건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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