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허민 "정인욱과 혼전임신, 말 못했다… 복귀하고파 명함도"

'인생술집' 허민 "정인욱과 혼전임신, 말 못했다… 복귀하고파 명함도"

'인생술집' 허민 "정인욱과 혼전임신, 말 못했다… 복귀하고파 명함도"

기사승인 2019-03-04 13:16:18

방송인 허민에게 관심이 모였다.

최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새 신부가 된 방송인 홍현희, 허민,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 중 허민은 자신이 활동 중 혼전임신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허민은 "남편이 시즌 중이었기 때문에 혼전임신 사실을 비밀로 했어야 했다. 그래서 활발히 방송활동을 하던 중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방송 활동을 조용히 접었다. 그렇게 갑자기 내가 방송계에서 없어졌다"고 말했다.  

허민의 남편은 프로야구선수 정인욱. 허민은 "방송인으로서의 활동을 접어야 했고 덕분에 임신 사실을 알리지도 못했다. 모든걸 정리하고 시부모님이 계신 대구로 갔는데, 남편은 원정을 다녔기에 시부모님이 임신 기간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혼전임신에 관해 부풀려진 소문에 대해서도 "제가(남편의) 스프링 캠프에 쫓아갔다는 얘기도 하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도 "그런데 임신을 알리기 전 시부모님이 태몽을 꾸셔서 속으로만 짐작하셨다고 나중에 말씀하시더라"고 밝혔다.

덧붙여 허민은 자신의 방송 복귀에 대한 열의도 드러냈다. 매일 콩트를 짜던 '개그콘서트' 시절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리운 추억이라고. 허민은 "(복귀를 위해) 스스로 명함을 만들어 대구 MBC에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명함을 돌리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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