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안에 인천대공원 자전거광장 옆에 3만㎡ 규모의 두 번째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 개장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두 번째 유아숲 체험원은 새콤달콤숲, 으라차차숲, 반짝반짝숲, 첨벙첨벙숲, 흔들흔들숲, 향기나무숲, 소근소근숲, 모락모락숲 등으로 조성된다.
새콤달콤숲은 나무열매를 맛볼 수 있고, 반짝반짝숲은 나뭇잎 사이 하늘을 바라볼 수 있으며, 첨벙첨벙숲은 물과 함께, 흔들흔들숲은 나무위 집과 밧줄놀이를 할 수 있다.
유아숲 활동은 창의성 발달과 신체적 면역력 증강, 환경감수성 증진, 유아의 인지적·정서적·사회적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성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유아숲 체험원 조성으로 더 많은 어린이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