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인 독일 헨켈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신사업장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 G타워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김유석 헨켈코리아(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헨켈코리아(유)는 신사업장 건립을 위해 3500만유로(한화 약 450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독일 본사로부터 도입했다.
1876년 독일에서 설립된 헨켈사는 세제사업에서 산업용 첨단재료로 사업영역을 확장, 세계 125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 25조 원, 종업원수은 5만3000여 명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헨켈사 신사업장은 첨단 스마트 팩토리와 종합 건물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며 태양광 패널과 빗물 재활용, 에너지 고효율 장비, 녹지 확보 등 친환경시설로 건립된다.
인천경제청은 헨켈사의 투자가 첨단 전자재료 핵심기술의 현지화를 통한 핵심재료 기술경쟁력 강화와 수입 대체, 수출 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