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이 신생 매니지먼트사 비비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2일 비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한다감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식구가 되기로 했다"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춰 믿고 보는 여배우인 한다감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본명 한은정에서 새 이름으로 개명한 한다감은 새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년 가까이 활동해 오면서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고, 이제 만 3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됐다"며 "지금의 나이는 더욱 성숙한 매력과 함께 저의 배우 인생 2막을 열어가야 할 때라고 생각했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회사로 비비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고 밝혔다.
한다감은 영화 '신기전', '기생령',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풀하우스', '서울 1945', '구미호-여우누이뎐', '아이언맨' 등 다수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또 최근 SBS '런닝맨'을 비롯해 '정글의 법칙', '풍문으로 들었쇼', '스타일 뷰티' 등 야생 버라이어티부터 토크쇼, 뷰티쇼까지 섭렵했다.
비비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호진을 비롯해 김인묵, 윤교야 등이 소속돼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