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어제(9일) SNS 계정을 통해
“최근 캔 입구에 녹이 슬었다는 기사에 대해
남양분유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세스코, 고려대, 언론사 등에서 검증 받은 이물관리시스템은 물론,
국내 유일 남양분유만이 보유한 최첨단 비전시스템을 통해
어느 업체에서도 하지 못하는 캔까지 완벽히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캔 입구가 녹이 슬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에게
식약처를 통한 검사 및 병원 진단 확인을 제의했다.
결과에 따른 무한 책임도 약속했으나
소비자는 한 달 반 동안 아무런 조치도 없이
‘우리 아들이 조폭이다, 100억을 내놓으라’ 등 협박을 이어갔다”고 호소하며
“남양유업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인내했으나,
비방의 수준이 높아지고 브랜드 훼손이 심해져 엄중히 대응하고자 한다.
해당 블랙컨슈머의 악의적 요구에 대해 민형사상 고소를 진행 중이다.
일등 품질의 자부심으로 안전 제일의 원칙을 지켜왔으며
앞으로도 오직 품질 하나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n****
캔 녹슨 것 하나 100억? 돈 되네ㅋㅋㅋㅋ 블랙컨슈머 방지법안도 마련돼야 할 듯
wm****
블랙컨슈머는 사회를 좀 먹는 존재인 듯~~
le****
이게 남양이 언론플레이하는 건지 모르겠다만 100억 달라는 블랙컨슈머는 미친 거 아니냐ㅋㅋ
er****
이 또한 남양의 일방적 주장이고... 여론몰이 말고 조용히 법으로 가려라~
im****
애쓴다 남양... 이렇든 저렇든 믿고 걸러야 하는 남양
cp****
남양이 일등 품질 외치니 좀 거시기 하네
한편 지난 7일 소비자 A 씨는 YTN을 통해
“아이가 분유를 먹은 지 이틀 만에
하루에 일곱 번씩 설사를 쏟아내는 증세를 보였다”며
“병원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아기가 위장염과 결장염에 걸렸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주장했는데요.
A씨는 이후 분유통을 살피다
황토색 안전 캡 아래에서 녹가루가 번져 나와
분유와 섞여 있던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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