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바이오'인 (주)239바이오(대표 이삼구)와 전북대학교병원이 남성불임과 관련한 국내외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두 기관은 11일 전북대병원 한벽루홀에서 이삼구 대표와 조남천 전북대학교병원장, 연구책임자인 박종관 비뇨기과 전북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불임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두 기관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훌륭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연추출물을 활용한 불임치료 연구에 10여년 몰두해 온 박종관 교수는 "나름대로 결과물이 있지만 같이 갈 수 있는 방향을 갖고 있어서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양파껍질과 새삼씨, 로니 등 식물을 활용한 연구로 관련분야 특허를 받았다.
이삼구 대표는 획기적 결과물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박종관 교수팀의 MOTILIPERM(정자 운동성) 연구결과와 저의 연구 결과물이 융합하는 이번 연구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주)239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6월 GMP시설 본사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전북테노파크와 원광대 희귀난치성근육질환센터가 참여하는 당뇨 및 치매개선 치료식 글로벌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세계최초로 파괴된 췌장베타세포재생의 과학적성과를 이뤄 SCI국제저널게재결정서(decision Letter)를 받았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