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가 6일 외야수 이우성(25)과 이명기(32)를 맞바꾸는 1 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이번 트레이드는 외야수 보강을 위해 우리가 KIA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며 올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나성범을 대신해 이명기가 공·수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했다.
KIA는 이우성은 병역 문제를 해결한 젊은 외야수 자원이다. 잠재력과 미래 가치가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명기는 2017년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에서 KIA로 옮겼으며,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674경기 타율 0.314, 23홈런, 224타점, 39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80경기 타율 0.283, 1홈런, 4도루를 남겼다.
이우성은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2018년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우성은 4시즌 동안 103경기 타율 0.235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28경기 타율 0.268, 3홈런 등을 거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