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밖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하더라도 신부전 같은 급성신장손상에서 회복할 수만 있다면 생존율이 8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이 2016년부터 2년 동안 심정지를 경험한 275명의 자료를 살펴봤는데요.
그 결과 급성신장손상이 발생할 경우 신장 손상이 없을 때보다 사망률이 2.8배 높았습니다.
하지만 급성신장손상에서 회복된 환자는 회복되지 않은 환자에 비해 8배 오른 생존퇴원율을 보였고, 퇴원 시 양호한 신경학적 예후는 37배나 높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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