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적정 음주량은 얼마나 될까요? 국내 연구팀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된 알코올 문헌들을 고찰한 뒤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10여 년에 걸친 연구를 진행한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나이와 술을 분해하는 체질 등을 고려할 때 한국 성인 남성의 주당 적정 음주량은 8잔 이하(여성 4잔 이하), 1회 최대 음주량은 3잔 이하(여성 2잔 이하)”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 국립보건원이 규정한 표준 1잔, 즉 맥주 1캔, 작은 병맥주 1병, 와인 1잔, 양주 1잔의 개념을 동일하게 적용시킨 양입니다.
20도 소주로 치면 1/4병(90㎖), 막걸리는 1사발(300㎖)에 해당합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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