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주민사업체 4곳 관광두레 사업 선정

산청군, 주민사업체 4곳 관광두레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9-09-02 13:33:13



경남 산청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19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지역 내 4개 사업체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관광사업 신규 창업 주민공동체와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기존 주민사업체를 발굴, 자발성, 지속가능성을 갖추도록 견인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체는 구이삼(청년라운지 카페). 둥글레마을(마을주민이 운영하는 지리산 길목 카페), 맨발의 마고(여성특화 체험여행), 풀꽃누리(산청의 멋과 색을 담은 기념품점) 등 4곳이다.

지역관광 연관성, 활용가능 자원,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관광두레사업단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사업 기간은 3년이며 사업 종료 후 종합평가에서 육성 가치가 인정되면 2년 동안 경영진단과 홍보마케팅 등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관광두레 전국대회, 대학생 서포터즈 등 관련 협업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전국 관광두레 네트워크에 참여‧활용하는 것으로 사업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사업체의 성공을 위해 축제 참여와 지역 홍보 등 산청군의 관련 분야와 협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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