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이일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덕초 탁구부는 전교생 31명인 작은 학교지만 3~6학년 학생이 주축이 돼 놀라운 집중력으로 경기를 펼쳐 교육감상을 거머 쥐었다.
학생들은 평소 방과 후 학교 탁구교실에 참여해 일주일에 1회 2시간씩 연습을 하고, 매일 점심시간에 담당선생님의 지도하에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열정을 보였다.
김광열 교장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탁구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우덕초 탁구부는 올 전라북도대회 1위 기세를 몰아 내년에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다는 각오다.
부안=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