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 환자들은 위암과 심혈관계질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과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177만 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건선환자와 건선이 없는 대조군의 종양 발생 위험도를 비교했는데요.

그 결과 건선환자군에서 전체적인 종양 발생 위험도가 1.03배, 위암 발병 확률은 1.31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건선환자군은 동맥경화성 심혈관계질환 위험도 1.18배 높았는데요.

특히 건선질환이 심해 전신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심근경색 발생률은 남성의 경우 2.09배, 여성은 3.23배 더 높았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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