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과 김해시는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안군↔김해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4일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김해시를 방문하고 협약식에 앞서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허성곤 김해시장과 시․군의회 의원 및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양 시·군은 행정․관광․문화 예술․교육․체육 등 각 분야별 교류와 우수시책 및 주민소득사업의 지원과 정보 등을 교환하며 민간단체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故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으로 故김대중 대통령 고향인 신안군과는 "영·호남 대통령의 고향” 이라는 특별한 의미로 맺어진 자매 도시인 만큼 양 지자체는 앞으로 민주주의의 상징인 평화를 모티브로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소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밖에 박우량 신안군수와 허성곤 김해시장은 자매결연이 더불어 잘 사는 영·호남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 한다고 말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