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에 소개된 완당 맛집이 화제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의 '택시맛객' 코너에서는 푸짐한 양의 완당 맛집이 소개됐다.
부산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이 완당 맛집은 72년 동안 전통을 이어왔다. 보들보들한 식감이 돋보이는 완당은 숟가락으로 먹어야 제맛이다. 목 안에서 후루룩 넘어가는 식감이 일품이라고.
다소 생소한 음식인 완당은 중국식 완탕을 한국식으로 만든 특제 요리다. 특히 사장님 만의 비법으로 3대째 인기를 유지 중이다. 그렇다면 해방 직후부터 지금까지 지속된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이 식당 주인장은 "피가 얇아야 부드럽기 때문에 최대한 부드럽게 만든다"며 완당의 피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1차로 기계가 얇게 빚은 후 직접 밀대로 밀어야 얇은 피가 완성된다. 이 과정을 거친 후에야 부드러운 식감이 탄생한다. 사장은 사장은 얇은 피를 위해 반죽을 세게 눌러 0.3cm의 완당피를 완성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