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 대상은 상시 이용객 50인 이상의 시·군 지정관리 약수터다. 여시니아균 등을 포함한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전 항목에 자연방사성물질 라돈을 추가 조사해 먹는물 수질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여시니아균은 야생동물 배설물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이며, 라돈은 화강암 및 현무암지대에서 미량 존재하는 인체에 유해한 자연방사성 물질이다.
유택수 원장은 “약수터의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여부와 더불어 약수터 주변 청결상태, 오염원 존재 여부 및 안내판 설치 등 약수터 관리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며 “미흡시설은 보완을 유도하고, 검사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