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늘고 있는 정신질환 진료비가 올해는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이 몰린 질환은 우울증과 불안장애였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 진료비는 2015년 2조 9천여억 원에서 2018년 3조 9천여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그렸는데요.
진료비는 올해 상반기에만 2조 원을 넘겨 올해 총액은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신질환 진료를 가장 많이 받는 집단은 70대 이상 여성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22.7%를 차지했습니다.
진료가 빈번한 질환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알츠하이머 치매, 비기질성 수면장애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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