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농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총 20회에 걸쳐 회당 3시간씩 진행한다.
프로그램 언어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조도 및 온습도, PH 센서를 연결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 심화과정을 통해 아두이노 쉴드와 RF 통신을 설정해 모바일 앱으로 직접 센서와 연결한 모터까지 작동하는 과정까지 시연한다.
군은 농촌환경이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며, 노동력 부족으로 스마트팜을 변환하는 시기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이번 교육이 미래 농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들은 군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를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2월과 3월 사이로 일정을 확정해 재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영농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변화될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농법에 대한 관련 지식이 필수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순창=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