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완주군 인구정책 민관협의회’를 위촉했다. 전문적인 인구정책 수립이 기대된다.
17일 완주군은 관계공무원 6명과 군의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 위촉위원 9명, 총 15명으로 구성한 인구정책 민관협의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저출산·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관계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완주군 인구정책의 시행계획 수립, 인구증대를 위한 사업 발굴 등에 관한 자문·심의 기능과 정책 조정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인 정철우 부군수는 “저출산·고령화가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인구유출이 지속되는 시점에서 완주군도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각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의견수렴 및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등 완주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해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