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에 의한 부작용으로 제기된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은 2017년 126건, 2018년 139건, 지난해 185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의약품을 사용한 뒤 예기치 않은 장애나 입원 진료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인데요.

제도 시행 후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피해구제 신청은 총 535건으로, 이 가운데 진료비가 3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망 일시보상금 95건, 장례비 8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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