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독거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취약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저소득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이며, 전기, 가스, 보일러, 도배·장판, 방충망 등 생활민원처리는 물론 안전 및 위생상의 긴급한 수리가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 지원 가능하다.
시는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편의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복지도우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자원을 활용한 현장 파악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통·리반장, 음료배달원, 복지도우미, 수도검침원 등과 함께 촘촘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저소득층에게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50건의 도배·장판, 지붕수리, 싱크대 수리 등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주민들의 복지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총 2억의 사업비를 투입, 더욱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담당공무원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