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28일 예산군청 중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예산군의회 의원,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수산 곤충생태관 전시·체험시설 설계 및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수행업체인 ㈜엑스오비스가 사업개요, 전시구성 및 세부연출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으며, 다른 곤충생태관과의 차별화 방안, 명칭 공모, 주변 인프라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황 군수는 “실내 공간을 벗어나 봉수산 일대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봉수산수목원 내에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예당호 출렁다리 및 광시 황새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