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결과’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공공기관 등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해 발표한다.
평가 방법은 반부패추진 계획수립, 청렴정책 확대, 실행, 성과·확산 등 7개 영역이며, 기관별로 1∼5등급으로 구분한다.
평가 결과, 도는 90.07점의 점수를 얻었으며, 이는 전년도 79.95점 대비 10.12점이 향상됐다. 평가등급은 전년도 5등급에서 4단계 상승해 1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부패방지제도운영 100점, 반부패 정책성과 96점 2개 분야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양승조 지사의 반부패 정책과 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진정한 청렴은 도민과 함께 실천할 때 가능하다는 마음으로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