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겸 국제안전도시연구소장인 배정이(사진) 교수가 지난 1월 16일 개최된 국가위기관리학회 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국가위기관리학회는 지난 2009년 설립되어 자연재난, 사회재난, 위기관리, 테러, 범죄 등을 연구하는 학자 및 실무가들의 연구모임으로서 전국 100여개 대학, 회원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가위기관리 전문 학회다.
특히 국가위기관리학회는 행정학, 사회학, 정치학, 법학 등 사회과학과 의학, 간호학, 토목·건축공학, 기상학 등 재난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학제간 융합연구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배정이 교수는 현재 행정안전부 및 소방청 정책자문위원,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협의회 회장, 국회 안전한 대한민국 포럼 특별회원 등 정부기관 자문과 지역사회에서는 부산광역시 국제안전도시연구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배정이 교수는 작년 강원도 산불, 헝가리 유람선 침몰시에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협의회 회장으로서 관려부서와 전문가를 소집해 정부차원의 재난심리지원을 조정 협의한 바 있어, 현재의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를 모니터링하며 협의회 소집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