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시민들과 눈높이 소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3일 송동면을 시작으로 11개 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를 갖고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현장 소통을 펼쳤다.
건의사항은 모두 80여건으로, 안전재난 등 일부 건의사항은 시정설명회 뒤 시장이 해당 실과소장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에 나섰다.
이 시장은 건의사항 중 마을 진입로 정비사업 등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이번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지시했다.
시정설명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들은 즉시 실과소 담당자들이 건의한 당사자에게 처리방향과 시기를 알려줘 시정설명회를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는 평이다.
읍·면·동 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설명회에는 매회 100~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시장은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민을 받드는 친절·공감행정을 펼쳐 다함께 행복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원=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