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일 고남면 누동3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강화에 본격 나섰다.
가 군수는 지난달 읍·면 연두방문 시 진행한 ‘2020 군민과의 현장대화’에서 이슈화된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과 2일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3일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현장 방문 첫날인 1일, 담당 부서장 및 팀장, 해당 읍·면장, 건의자 등과 함께 △고남면 대야도 방향 해안도로 설치 △안면읍 양식장 어항진입로 자갈 포설 △남면 535번 제방 보강 △남면 굴혈포 갯벌체험장 처리 요청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사업추진현황 및 지원방안 검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함께 현장을 방문한 남면의 한 건의자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했던 사항에 대해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야기를 들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가 군수가 지역의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 이튿날인 2일에는 △근흥면 금은농장 일원 배수문제 △소원면 소근저수지 확장 △이원면 포지2리 경작지 수로관 정비 △이원면 간척지 배수로 확장 △원북면 축사 및 태양광시설에 관한 마을주민설명회 필요 논의 △원북면 갈두천 기존 보 철거 및 가중보 설치 요청 현장을 방문하는 등 2일 간의 현장방문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현장 소통에 최선을 다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군민들의 고충사항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파악된 문제점과 대책, 지원방안 등을 꼼꼼히 검토해 건의사항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