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티브로드 협력업체인 중부케이블 관리 감독을 촉구했다.
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가 합병을 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티브로드 하청업체의 노동자들은 저임금구조에 시달리며 고객유치 영업을 해야 하는 압박 속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이런 악덕업체가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 감독해야 한다"며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중부케이블은 합당한 처벌을 받음과 동시에 노동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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