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완주군이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번에는 자격증 취득이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체여야 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2차 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달 1차 공모사업은 아파트 단지 주민화합을 위한 성격의 공모였다.
2차 공모 분야는 ▲전문자격증취득반 ▲단지내 버섯재배 등 주민참여일자리형 ▲창업지원을 위한 디딤돌공동체 ▲단지 특성을 반영한 공동체 활동 ▲공동체 자율제안 총 5개 유형이다.
전문자격증취득, 주민참여일자리형, 디딤돌(창업지원)형은 자립형 공동체 육성사업으로 단계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단지 특성화사업은 텃밭조성, 축제, 아름다운 아파트 꾸미기 등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된 사업으로 그 아파트만의 색깔을 입히는 사업이다.
공동체 자율제안 사업은 정형화된 공모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아파트 단지 또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공동체가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사업이 확정된다.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에서 접수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공동체 활동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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