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참 옻나무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식품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옻 발효식품가치창조사업단(이하 사업단)과 함께 임실 참 옻나무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식품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사업단은 임실 옻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옻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옻 막걸리, 옻 육수 등을 개발했다.
이 중 옻 육수는 우선 임실 관내 시장 및 농협하나로마트 등과 납품 계약을 통해 지난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향후 온라인,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하여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옻 육수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소비자의 관능평가, 시식행사 등을 수차례 진행함으로써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출시됨에 따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옻을 원료로 한 식품산업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옻산업을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발전시켜, 임실군의 주력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가치창조사업은 전북도의 2017년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에 선정, 5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 65억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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