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올해 주민숙원사업 및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반을 구성해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합동설계반은 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군읍면 시설직 공무원 3개반 11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2월까지 지역개발사업과 용배수로정비사업,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등 총 485건에 92억 9천200만원에 대한 현황 측량 및 설계작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군은 3월 초에 일제 착수해 농번기 및 우기전인 6월말까지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영농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조기에 예산이 집행되기 때문에 지역경제도 도움이 되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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