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농협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위축된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난 18일 전북농협은 전주 대자인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에 매진하는 간호사와 의료진에게 프리지아와 튤립 등 꽃 1004송이를 전달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농협 박성일 본부장과 대자인병원 이병관 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사업 참여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농협은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범농협 고객사은품으로 꽃 활용, 사무실 내 화훼장식 비치, 꽃 소비 생활화운동 추진 등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일 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등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확대 및 농업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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